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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4 중얼중얼
- 2009.05.12 고스페님과 즐거운 한겜~
- 2009.05.12 중얼중얼
- 2009.05.10 MLB 약물의 시대 - 과연 KBO는?
- 2009.05.08 중얼중얼
- 2009.05.06 중얼중얼
- 2009.05.04 으아...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원본출처: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409704&cpage=1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다음과 같다.
1) 너무 답답하고 슬프고 분통한 마음에 그리고 고 노무현 전대통령에 관한 추모글을 쓰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2) Pgr21.com의 다음 글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퍼온 댓글을 발견하였다.
2) Pgr21.com의 다음 글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퍼온 댓글을 발견하였다.
글 주소:
댓글 내용 중 주목하게 된 부분:
이 조사직전까지 노통이 세계청렴정치인상의 유력한 후보였다는거
아시는 분들 계시나요?
청렴정치인상까지 받게생겼지 봉하마을에 매일 국민들 관광가서
사진찍어 올리고 하니 배가 많이 아팠네요. 어떤분이.
...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것은
1년에 1조 5천억원 가량의 대통령 자유재량의 유용비가
국가에서 지급됨에도 불구하고
단돈 9억이 없어서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대통령,
그 1조 5천억을 태풍왔을때 복구자금으로 전부 쓴 사람,
이런 사람이면
뇌물수수가 아니고 기부천사라고 불려야 마땅할텐데..
그 천사를 천사인척한 악마로 둔갑시켜
죽음으로 벼랑에서 떠다밀은 인간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아시죠?
아시는 분들 계시나요?
청렴정치인상까지 받게생겼지 봉하마을에 매일 국민들 관광가서
사진찍어 올리고 하니 배가 많이 아팠네요. 어떤분이.
...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것은
1년에 1조 5천억원 가량의 대통령 자유재량의 유용비가
국가에서 지급됨에도 불구하고
단돈 9억이 없어서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대통령,
그 1조 5천억을 태풍왔을때 복구자금으로 전부 쓴 사람,
이런 사람이면
뇌물수수가 아니고 기부천사라고 불려야 마땅할텐데..
그 천사를 천사인척한 악마로 둔갑시켜
죽음으로 벼랑에서 떠다밀은 인간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아시죠?
언론이 그래서 무섭습니다.
연간 1조넘는 돈을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다 쓰신 거에 대해
지난 5년동안 기사한줄 내준 언론사가 없었어요.
노통은 그렇게 늘 혼자였어요.
돌아가신분과 유족들의 최소한 명예라도 우리가 지켜드립시다.
이 댓글의 원본 글의 링크:
http://bbs1.miznet.daum.net/griffin/do/miztalk/miztoc/love/womantalk/read?bbsId=00002&articleId=610321&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3) 문득 "세계청렴정치인상이 무엇인지?", "'대통령 자유재량의 유용비'라는 특별교부금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4) 몇 시간 동안 죽어라 검색하여 관련 블로그, 기사, 사이트에 찾아들어가서 과연 저 내용이 팩트인지 찾아보았다.
5) 이건 아니다 싶기도 하고 찾아본 시간이 아까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 특별교부금
저 댓글에 감명 받아서 일단 네이버에서 "특별교부금"으로 블로그 검색을 해보았다.
http://cafeblog.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post&sm=tab_pge&query="특별교부금"&start=1&st=date&date_option=-1&date_from=&date_to=&dup_remove=2&post_blogid=&ie=utf8
http://cafeblog.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post&sm=tab_pge&query="특별교부금"&start=1&st=date&date_option=-1&date_from=&date_to=&dup_remove=2&post_blogid=&ie=utf8
이 돈은 오로지 대통령 재량에 달려있는 자금입니다
2003년에는 대통령특별교부금으로 예산 편성이 무려 1조 1천8백억원이나 책정되어 있었는데
"자기는 그런 자금 필요없다" 시며 "행자부에서 필요하면 갖다 쓰라고 하세요"
하며 재임기간 중에 한 푼도 사용 안하셨답니다.
그래서 2003년 태풍 매미 피해가 났을 때 그 돈으로 복구사업비로 사용했답니다
자그마치 1년에 1조원입니다... 대통령 재량으로 쓸 예산이....
http://kr.blog.yahoo.com/whyh6312/MYBLOG/dist_frame.html?d=http://kr.blog.yahoo.com/whyh6312/2518%3Fm%3Dc%26amp;no%3D2518&s=n
2003년에는 대통령특별교부금으로 예산 편성이 무려 1조 1천8백억원이나 책정되어 있었는데
"자기는 그런 자금 필요없다" 시며 "행자부에서 필요하면 갖다 쓰라고 하세요"
하며 재임기간 중에 한 푼도 사용 안하셨답니다.
그래서 2003년 태풍 매미 피해가 났을 때 그 돈으로 복구사업비로 사용했답니다
자그마치 1년에 1조원입니다... 대통령 재량으로 쓸 예산이....
http://kr.blog.yahoo.com/whyh6312/MYBLOG/dist_frame.html?d=http://kr.blog.yahoo.com/whyh6312/2518%3Fm%3Dc%26amp;no%3D2518&s=n
글마다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16페이지에 달하는 글들이
"고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소위 통치자금'이라는 '대통령특별교부금'을
통치자금으로 쓰시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셨다."
통치자금으로 쓰시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셨다."
라는 내용이다.
아마도 검색결과는 인터넷이라는 바람을 타고 흘러흘러
정확한 사실여부에 관한 확인도 없이 퍼져나갈 것이다.
(내일이면 수십 페이지의 검색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과연 저 내용이 사실일까?
1) 대통령특별교부금?
아마도 검색결과는 인터넷이라는 바람을 타고 흘러흘러
정확한 사실여부에 관한 확인도 없이 퍼져나갈 것이다.
(내일이면 수십 페이지의 검색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과연 저 내용이 사실일까?
1) 대통령특별교부금?
일단 "대통령특별교부금"이란 예산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특별교부금'이란 예산이 존재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신 '특별교부금'이란 예산이 존재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별교부금 [ 特別交付金 ]
지방재정교부금의 일종. 지방재정교부금중 보통교부금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과 재정수요
를 획일적, 기계적으로 산정하여 교부하기 때 문에 회계연도 도중에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하거나
재정수입이 감소하는 경우 이에 충분히 대처할 수 없다. 이러한 사태에 대비하여 교부하는 것이 특
별교부금이다.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12&docId=11978
지방재정교부금의 일종. 지방재정교부금중 보통교부금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과 재정수요
를 획일적, 기계적으로 산정하여 교부하기 때 문에 회계연도 도중에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하거나
재정수입이 감소하는 경우 이에 충분히 대처할 수 없다. 이러한 사태에 대비하여 교부하는 것이 특
별교부금이다.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12&docId=11978
'대통령의 통치자금'이 아니라
원래부터 '지방의 특별한 재정수요'에 따라 사용되는 예산이란 말이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원래부터 자연재해가 발생하였을 때 복구자금으로 사용된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기부하거나 사회에 환원하신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특별교부금의 목적 자체가 그것일 뿐이다.
2) 특별교부금 무엇?
특별교부금은 대통령의 통치자금이라기 보다는 '권력자들의 쌈짓돈'의 성격이 강하다.
위 링크는 2008년 교과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한 서울신문의 기획기사이다.
대충 요약하면, 특별교부금이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행정부에 대한 정치인들의 로비에 의해 국회의원 지역구에 선심성으로 집행되기도 하고,
총리나 장관, 고위관료가 모교나 일선 학교를 방문할 때 그 학교에게 격려금으로 집행되기도 하고,
대통령이 어떤 학교를 청와대에 초청할 때 그 학교에 격려금으로 집행되기도 하는 식으로
법적 지원근거가 없거나 일반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는 데도 집행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원인은
'국회의 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는 예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사조차도 2008년 처음으로 받았을 정도로,
국회의 예산 심의와 결산, 감사원의 감사가 없는 예산이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3)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대통령
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존경했던 이유 중 하나는 그 분의 정책 집행 과정 대부분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일인데,
그 전의 대통령들 그리고 현대통령에게선 찾아보기 쉽지않은 (현대통령은 특히 더!!!) 일이었기에
그 분을 존경할 수 밖에 없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분이 태풍으로 인한 수해지역에 특별교부금을 집행한 것 또한
상식선에서 당연한 통치행위였을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요 며칠 인터넷에서 떠도는 내용과는 다르게
1조에 달하는 특별교부금 전부가 대통령의 통치자금으로 쓰일만한 성격의 예산이 아닐 뿐더러
그 특별교부금 전액이 재해복구에 사용된 것 또한 아니며,
당신에게 사사로이 쓸 돈을 불우이웃돕기 하든 사용한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다만 그 분은 취임직후에 이미 특별교부금의 문제점을 알고 폐지를 지시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폐지되지 못했고,
2008년 감사결과와 같이 여전히 선심성으로 쓰이는 문제 많은 예산이었을 뿐이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일인데,
그 전의 대통령들 그리고 현대통령에게선 찾아보기 쉽지않은 (현대통령은 특히 더!!!) 일이었기에
그 분을 존경할 수 밖에 없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분이 태풍으로 인한 수해지역에 특별교부금을 집행한 것 또한
상식선에서 당연한 통치행위였을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요 며칠 인터넷에서 떠도는 내용과는 다르게
1조에 달하는 특별교부금 전부가 대통령의 통치자금으로 쓰일만한 성격의 예산이 아닐 뿐더러
그 특별교부금 전액이 재해복구에 사용된 것 또한 아니며,
당신에게 사사로이 쓸 돈을 불우이웃돕기 하든 사용한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다만 그 분은 취임직후에 이미 특별교부금의 문제점을 알고 폐지를 지시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폐지되지 못했고,
2008년 감사결과와 같이 여전히 선심성으로 쓰이는 문제 많은 예산이었을 뿐이다.
[노무현]노, 특별교부금 폐지 지시
기사입력 2003-03-24 19:57 최종수정 2003-03-24 19:57
기사입력 2003-03-24 19:57 최종수정 2003-03-24 19:5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0012647
노 대통령은 특별교부금이 그동안 자의적으로 사용돼온 폐단을 지적하며
“특별교부금 제도가 행정과 정치에 대한 신뢰를 깎아먹는 데 크게 작용하고있다”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청와대 브리핑>은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별교부금이 그동안 자의적으로 사용돼온 폐단을 지적하며
“특별교부금 제도가 행정과 정치에 대한 신뢰를 깎아먹는 데 크게 작용하고있다”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청와대 브리핑>은 전했다.
노 대통령은 “국회의원들이 특별교부금으로 지역에 가서 큰소리를 치거나
행정자치부 장관이 자의적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장관이 자의적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그 분은 그 자체로서도 충분히 우리 역사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정치인이다.
왜 굳이 사실을 왜곡해서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격받을 빌미를 만드는지 모를 일이다.
같은 맥락에서 유서조작의혹이나 자살설도 나로서는 이해가 안간다.
왜 굳이 사실을 왜곡해서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격받을 빌미를 만드는지 모를 일이다.
같은 맥락에서 유서조작의혹이나 자살설도 나로서는 이해가 안간다.
2. 세계청렴정치인상
이 부분은 그나마 거의 퍼지지 않기도 했고 글쓰기 피곤하기도 해서 간단하게 요약한다.
(다음 미즈넷에서만 거의 유일하게 볼 수 있는데, 추천수 1위라 불안하기도 하다..;)
(다음 미즈넷에서만 거의 유일하게 볼 수 있는데, 추천수 1위라 불안하기도 하다..;)
1) 세계청렴정치인상?
검색을 해보니 아마도 고건씨가 2001년 받았다던 세계청렴인상(Global Integrity Medal)을 얘기하는 듯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056072
그에게 이 상을 수여한 곳은 국제투명성기구 말레이시아 본부.
국제투명성기구는 한마디로 부패추방을 위한 세계시민단체쯤 된다.
(http://www.transparency.org/about_us)
그런데 이 단체에서 수상하는 청렴과 관계된 공식적인 상은
Gloval Integrity Medal이 아니라 Integrity Award이다.
그리고 고건 씨는 Integrity Award의 2001년 수상자가 아니다. 응?
http://www.transparency.org/news_room/award/integrity_awards/integrity_award_winners/winners_2001
그럼 세계청렴인상 또는 다음 미즈넷에서 주장한 세계청렴정치인상은 도대체 뭥미?
세계청렴정치인상은 도무지 뭔지 모르겠고,
세계청렴인상(Global Integrity Medal)은 베를린에 있는 국제투명성기구에서 시상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투명성기구 말레이시아 본부(www.transparency.org.my)에서 개별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개인적으로 국제투명성기구도 아니고 그 하위단체급인 말레이시아 본부에서 시상하는 상이
뭐 그리 중요한 건지 모르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056072
그에게 이 상을 수여한 곳은 국제투명성기구 말레이시아 본부.
국제투명성기구는 한마디로 부패추방을 위한 세계시민단체쯤 된다.
(http://www.transparency.org/about_us)
그런데 이 단체에서 수상하는 청렴과 관계된 공식적인 상은
Gloval Integrity Medal이 아니라 Integrity Award이다.
그리고 고건 씨는 Integrity Award의 2001년 수상자가 아니다. 응?
http://www.transparency.org/news_room/award/integrity_awards/integrity_award_winners/winners_2001
그럼 세계청렴인상 또는 다음 미즈넷에서 주장한 세계청렴정치인상은 도대체 뭥미?
세계청렴정치인상은 도무지 뭔지 모르겠고,
세계청렴인상(Global Integrity Medal)은 베를린에 있는 국제투명성기구에서 시상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투명성기구 말레이시아 본부(www.transparency.org.my)에서 개별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개인적으로 국제투명성기구도 아니고 그 하위단체급인 말레이시아 본부에서 시상하는 상이
뭐 그리 중요한 건지 모르겠다.
2) 도대체 후보라는 말이 도대체 어디 있음?
네이버, 구글, 국제투명성기구, 국제투명성기구 말레이시아본부, 한국투명성기구(ti.or.kr)에 들어가서
영어로 한국어로 검색어를 이리 저리 바꿔가며 아무리 검색해 봐도
노무현 전대통령이 바로 그 '세계청렴정치인상' 후보라는 건 못찾겠다 꾀꼬리..;;
정말 후보가 되셨다면 다른 언론은 그렇다 치고
한겨레나 경향, 최소한 오마이뉴스엔 언급이라도 있을텐데
전혀 없는 것을 보니 헛소문이라고 결론 지었다.
검색실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누가 대신 좀 찾아줬으면 하는 소망도 있다.
영어로 한국어로 검색어를 이리 저리 바꿔가며 아무리 검색해 봐도
노무현 전대통령이 바로 그 '세계청렴정치인상' 후보라는 건 못찾겠다 꾀꼬리..;;
정말 후보가 되셨다면 다른 언론은 그렇다 치고
한겨레나 경향, 최소한 오마이뉴스엔 언급이라도 있을텐데
전혀 없는 것을 보니 헛소문이라고 결론 지었다.
검색실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누가 대신 좀 찾아줬으면 하는 소망도 있다.
3) 노통은 말이죠...
그 분은 굳이 저딴 상 안갖다 붙혀도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청렴한 정치인 중 한 분이실 것이다.
(그 분의 가족들이 받았다는 500만불 + 100만불의 용도라든가 사실관계, 노통의 인지여부,
이런 것들에 관한 것은 다른 블로그에도 많으니 그냥 넘어가자.)
왜 있지도 않은 상까지 갖다 붙혀서 왜 반대쪽 사람들에게 공격거리를 만들어주나?
(그 분의 가족들이 받았다는 500만불 + 100만불의 용도라든가 사실관계, 노통의 인지여부,
이런 것들에 관한 것은 다른 블로그에도 많으니 그냥 넘어가자.)
왜 있지도 않은 상까지 갖다 붙혀서 왜 반대쪽 사람들에게 공격거리를 만들어주나?
3. 팩트
인터넷의 장점이 파급력이라지만,
사실관계(팩트, fact)가 확인되지 않은 파급력은 인터넷의 단점이 되기도 한다.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전파되는 소문들은 정치적으로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격할 빌미를 제공해줄 뿐이다.
게다가 고 노무현 전대통령은 굳이 저딴거 안갖다 붙혀도
내 인생 최고의 정치인이다.
그 분이 그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작년의 촛불처럼 한두달만에 사그라드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계셨으면 좋겠다.
그것이 그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한다.
사실관계(팩트, fact)가 확인되지 않은 파급력은 인터넷의 단점이 되기도 한다.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전파되는 소문들은 정치적으로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격할 빌미를 제공해줄 뿐이다.
게다가 고 노무현 전대통령은 굳이 저딴거 안갖다 붙혀도
내 인생 최고의 정치인이다.
그 분이 그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작년의 촛불처럼 한두달만에 사그라드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계셨으면 좋겠다.
그것이 그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한다.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홍콩 쇼핑가서 화학물질 테러.. 30명 부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663560
면세점에서 파는 담배만 아니라면 별로 가고싶은 생각도 없는데,
아주 가기 싫게 만드는구나...
나한테 뿌리면 지구끝까지 쫒아가서라도 현상금 10만달러를 받아오리라.
이 분...요즘 뭔가 수상하다.
연 도 | 팀명 | AVG | OBP | SLG | OPS |
통 산 | 전체 | 0.317 | 0.421 | 0.534 | 0.955 |
1993 | 삼성 | 0.341 | 0.436 | 0.598 | 1.035 |
1994 | 삼성 | 0.300 | 0.386 | 0.487 | 0.873 |
1995 | 삼성 | 0.313 | 0.417 | 0.532 | 0.949 |
1996 | 삼성 | 0.346 | 0.452 | 0.624 | 1.076 |
1997 | 삼성 | 0.328 | 0.455 | 0.627 | 1.082 |
1998 | 삼성 | 0.342 | 0.450 | 0.590 | 1.040 |
1999 | 해태 | 0.323 | 0.421 | 0.567 | 0.987 |
2000 | L G | 0.313 | 0.415 | 0.495 | 0.911 |
2001 | L G | 0.355 | 0.449 | 0.510 | 0.959 |
2002 | 삼성 | 0.276 | 0.349 | 0.453 | 0.801 |
2003 | 삼성 | 0.329 | 0.395 | 0.614 | 1.009 |
2004 | 삼성 | 0.315 | 0.434 | 0.553 | 0.987 |
2005 | 삼성 | 0.261 | 0.367 | 0.404 | 0.771 |
2006 | 삼성 | 0.303 | 0.445 | 0.477 | 0.922 |
2007 | 삼성 | 0.337 | 0.456 | 0.563 | 1.019 |
2008 | 삼성 | 0.278 | 0.364 | 0.392 | 0.756 |
2009 | 삼성 | 0.345 | 0.479 | 0.673 | 1.152 |
(자료출처: istat.co.kr)
통산 장타율 5할3푼4리의 양신이 이번 시즌 6할7푼3리를 기록하고 있다.
양신의 역대 최고 장타율을 1996시즌의 6할2푼4리.
아직 시즌의 1/4 밖에 치르지 않았을 뿐인데다(35경기),
양신의 출전경기는 고작 21경기일 뿐이지만,
이 페이스로 시즌을 마칠 경우 자신의 역대 최고 출루율(0.479)과 장타율(0.673)을 기록하게 된다.
더군다나 이 분은 작년에 역대 최악의 장타율(0.392)을 기록한 바 있다.
나이를 꺼꾸로 먹는 것인지,
동자공 덕분인지,
작년과 달리 겨울에 부상없이 충실하게 훈련할 수 있었기 때문인지,
이 분의 끝은 도무지 어딘지 알 수가 없다.
시즌의 반 이상이 지났는데도 지금과 같은 스탯을 기록중이시라면,
분석글을 써볼까 생각중..
(지금은 좀 많이 귀찮아서리..;;)
통산 장타율 5할3푼4리의 양신이 이번 시즌 6할7푼3리를 기록하고 있다.
양신의 역대 최고 장타율을 1996시즌의 6할2푼4리.
아직 시즌의 1/4 밖에 치르지 않았을 뿐인데다(35경기),
양신의 출전경기는 고작 21경기일 뿐이지만,
이 페이스로 시즌을 마칠 경우 자신의 역대 최고 출루율(0.479)과 장타율(0.673)을 기록하게 된다.
더군다나 이 분은 작년에 역대 최악의 장타율(0.392)을 기록한 바 있다.
나이를 꺼꾸로 먹는 것인지,
동자공 덕분인지,
작년과 달리 겨울에 부상없이 충실하게 훈련할 수 있었기 때문인지,
이 분의 끝은 도무지 어딘지 알 수가 없다.
시즌의 반 이상이 지났는데도 지금과 같은 스탯을 기록중이시라면,
분석글을 써볼까 생각중..
(지금은 좀 많이 귀찮아서리..;;)
한 쪽만 보다보면...
공부도 안되고 여기저기 인터넷 세상을 떠돌다 발견한 사진..
출처는 여기:
http://www.heise.de/foto/Wenn-Pixel-luegen-Bildoptimierung-oder-Faelschung--/zoom/115342/5
어느 한 쪽에서만 바라만 보면,
그 이면에 숨겨진 다른 실상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전체를 다 둘러보지 않고 한 쪽 면만을 보고 판단하다가는 위 사진과 같은 우를 범할 수 있다.
박연차 게이트에서 시작된 노무현 전대통령의 비리의 이면에는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과 관련된 현 권력 실세의 비리가 숨어있을 지도 모르고,
이영표의 AS로마 이적 실패에는
이영표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 숨어있을 지도 모르고,
스프링캠프때와 전혀 다른 찬호 형님의 구속엔
허리나 허벅지의 부상을 숨기고 공을 던지는 찬호형님의 모습이 숨어있을지도 모르고,
사랑했던 사람의 뜻밖의 이별인사엔 내가 생각한 이유가 아닌,
내가 전혀 깨닫지 못했던 내 단점에 대한 그 사람의 실망이 숨어있을 지도 모르고,
그리고 자랑스런 우리 각하의 정치에는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던 국민들에 대한 각하의 애정이 숨어있을지도 모른다.
(이건 아닌가?-_-;)
잠도 안오고 맥주나 한 잔 하며 아프리카TV로 음악을 듣다가,
워3 우서파티를 같이할 사람을 구하는 고스페님의 방송을 보고 급참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와 잠시나마 게임을 같이 할 수 있어서 기뻤다.
^______________^a
채팅중 '저사람 고수였네'에서,
저사람 = Nine.Lakecity = 황금비늘 = 나 ;;;;;;
0. 사랑합니다.
엄마,아버지..제
가사랑하는거아시
죠?기대에어긋나
지않는좋은아들이
될께요^^
지난 5월8일 부모님께 보낸 문자..
그래고맙구 .엄
마는우리아들믿는
다다.열심히살자.
아들사랑해.
엄마의 답문..
문자받고 읽는 순간 울컥했다.
엄마, 아버지...정말 사랑해요...오래오래 사세요.
1. 태풍이오면
태풍이 오면 자연은 변한다.
큰 나무가 사라지고, 새로운 나무들이
우후죽순으로 자라나며, 썩은 나뭇잎과
나뭇가지들이 더 빨리 자연으로 돌아간다
태풍이 오면 자연은 변한다.
큰 나무가 사라지고, 새로운 나무들이
우후죽순으로 자라나며, 썩은 나뭇잎과
나뭇가지들이 더 빨리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제 태풍이 닥쳐도 크게 좌절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자연법칙에 순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날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자연법칙에 순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날기 때문이다
태풍이 오면 사람도 변합니다.
방향을 잃고 부질없이 날아가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더 굳건하게 뿌리 내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태풍은 한 번 오고 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제는 지나갔나 싶으면 또 다가오고,
끝났나 싶으면 또 시작합니다.
태풍은 인생의 벗입니다.
전진하는 사람의 벗!
언젠가 보았던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방향을 잃고 부질없이 날아가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더 굳건하게 뿌리 내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태풍은 한 번 오고 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제는 지나갔나 싶으면 또 다가오고,
끝났나 싶으면 또 시작합니다.
태풍은 인생의 벗입니다.
전진하는 사람의 벗!
언젠가 보았던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2. 중요한 것은...
연애를 하건 결혼을 하건
상대의 마음이 어떠한지... 얼만큼 진실된지에 대해선
알 수도 없고 알려고 할 필요도 없다는거지...
상대가 아무리 진심으로 그대를 사랑해도
그대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는것이고
상대의 마음은 바다와같이 잔잔하여도
그대가 사랑으로 충만한 느낌을 갖는다면
그것이 전부 아닐까???
상대의 마음이 어떠한지... 얼만큼 진실된지에 대해선
알 수도 없고 알려고 할 필요도 없다는거지...
상대가 아무리 진심으로 그대를 사랑해도
그대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는것이고
상대의 마음은 바다와같이 잔잔하여도
그대가 사랑으로 충만한 느낌을 갖는다면
그것이 전부 아닐까???
남자건 여자건 그 마음이 진심인지는
사실 당사자도 잘 모르는게 인생이고
중요한건 진실을 찾으려는 마음이 아닌
지금 오늘 그대가 행복한가...
이것이겠지...
...
사실 당사자도 잘 모르는게 인생이고
중요한건 진실을 찾으려는 마음이 아닌
지금 오늘 그대가 행복한가...
이것이겠지...
...
모든건 그대 하기 나름.
마음을 확인하려 하면 할 수록
그대의 귀는 얇아지고
사랑은 멀어진다네...
네이트판 어느 글의 <30대중반남>님의 댓글 중...
마음을 확인하려 하면 할 수록
그대의 귀는 얇아지고
사랑은 멀어진다네...
네이트판 어느 글의 <30대중반남>님의 댓글 중...
3. 중얼중얼
태풍은 사람을 강하게도 약하게도 한다.
전에는 곧잘 날아다녔지만, 이젠 굳건하게 뿌리내린 느낌이다.
아우...저 두 개의 글과 관련해서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도는데 정리가 안된다..;;
정리되면 계속...
정리되면 계속...
1. Manny Being Juiced
지난 5월 8일 MLB 관련 커뮤니티들을 왈칵 뒤엎은 사건이 발생하였다.
[MLB리포트] 매니도 약물 적발-50경기 출금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51&article_id=0000002169
위 기사에는 매니가 복용한 약물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하고,
매니는 약물복용은 인정하지만 의사의 실수로 인한 것이라 해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후속기사에 따르면 매니가 복용한 약물은 여성호르몬 유도제인 'HCG'이고,
이것은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혹자는 'HCG'가 여성불임치료제인 것을 들어
'매니가 이미 임신했거나 임신을 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기도 한다.-_-;
재미도 없는 농담은 그만하고..;
여성호르몬 유도제인 'HCG'를 남성이 복용할 이유는 딱 두 가지 이다.
[MLB리포트] 매니도 약물 적발-50경기 출금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51&article_id=0000002169
위 기사에는 매니가 복용한 약물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하고,
매니는 약물복용은 인정하지만 의사의 실수로 인한 것이라 해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후속기사에 따르면 매니가 복용한 약물은 여성호르몬 유도제인 'HCG'이고,
이것은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혹자는 'HCG'가 여성불임치료제인 것을 들어
'매니가 이미 임신했거나 임신을 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기도 한다.-_-;
재미도 없는 농담은 그만하고..;
여성호르몬 유도제인 'HCG'를 남성이 복용할 이유는 딱 두 가지 이다.
1. 성기능 장애 치료
2. 스테로이드 복용 부작용 상쇄
2. 스테로이드 복용 부작용 상쇄
1번의 목적이라면 정상참작이 가능하겠지만, '매니가 아무런 항소없이 잘못을 시인했다는 점', '성기능 장애 치료의 목적이라면 금지약물인 HCG 외의 많은 약물로도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어 많은 이들이 매니의 스테로이드 사용을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또한 SFGate에 따르면, 'HCG는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준을 감춰주는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이미 약물복용자로 낙인찍힌 지암비와 본즈가 사용한 Clomid와 유사한 효과'라고 한다.
Manny Ramirez suspended; testosterone ratio exceeded limits; fertility drug reported
http://www.sfgate.com/cgi-bin/article.cgi?f=/c/a/2009/05/08/SPUU17GJQ3.DTL&hw=Manny&sn=003&sc=405
HCG also is a drug that can be used to mask high testosterone levels on steroid tests. It's similar to Clomid, which Bonds and Jason Giambi received from BALCO.
어찌됐건 정황상 매니 역시 스테로이드 복용이 확실한 듯 하다.
Manny being Juiced
후...ㅅㅂ
또한 SFGate에 따르면, 'HCG는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준을 감춰주는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이미 약물복용자로 낙인찍힌 지암비와 본즈가 사용한 Clomid와 유사한 효과'라고 한다.
Manny Ramirez suspended; testosterone ratio exceeded limits; fertility drug reported
http://www.sfgate.com/cgi-bin/article.cgi?f=/c/a/2009/05/08/SPUU17GJQ3.DTL&hw=Manny&sn=003&sc=405
HCG also is a drug that can be used to mask high testosterone levels on steroid tests. It's similar to Clomid, which Bonds and Jason Giambi received from BALCO.
어찌됐건 정황상 매니 역시 스테로이드 복용이 확실한 듯 하다.
Manny being Juiced
후...ㅅㅂ
2. MLB, 그 약물의 시대
매니의 스테로이드 복용(의혹)으로 MLB 역사상 500 홈런을 기록한 25명 중 7명이 약물복용을 시인 했거나 의혹을 받고 있다.
배리 본즈(1위, 762홈런),
새미 소사(6위, 609홈런),
마크 맥과이어(8위, 583홈런),
라파엘 팔메이로(10위, 569홈런),
알렉스 로드리게스(12위, 553홈런),
매니 라미레즈(17위, 553홈런),
게리 쉐필드(25위, 500홈런).
이들은 하나같이 90년대 이후 활약한 선수들이다.
90년대 이후 활약한 500 homer 중에서 아직까지 약물의혹이 없는 이는 613홈런의 켄 그리피 주니어와 545홈런의 짐토미 단 둘뿐이다.
그리고 현역 최고의 타자 3명중 로드와 매니를 제외한 알버트 푸홀스만이 아직까지는 약물복용 의혹에서 자유로울 뿐이다.
아직까지는...
현 MLB 커미셔너 버드 셀릭은 NFL, NHL, NBA에 밀린 MLB의 위상을 현재의 최고 인기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과 그로인해 MLB와 구단에 많은 수익을 가져다준 것으로 추앙받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94년 파업으로 인해 최악으로 떨어진 MLB에 인기를 가져다 준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두 명의 약물복용자 맥과이어와 소사가 펼친 세기의 홈런 경쟁이었다.
Two juiced men - Mark McGwire and Sammy Sosa
저 둘의 세기의 홈런 레이스이후
MLB에는 화려한 홈런(장타)의 시대가 열리며 떨어졌던 인기를 회복한다.
그리고 인기회복에 기여했던 장타자들 중 많은 이들이 약물복용을 시인하거나 혹은 의혹을 받고 있다.
우리는 약물중독자들의 화끈한 홈런 경연에 열광했던 것이다.
약물복용을 시인했거나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지금은 금지된 많은 약물이 금지약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고 본즈의 대부라 불리우는 윌리 메이스조차
지금은 금지약물이 된 각성제 '암페타민' 복용을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고,
배리 본즈(1위, 762홈런),
새미 소사(6위, 609홈런),
마크 맥과이어(8위, 583홈런),
라파엘 팔메이로(10위, 569홈런),
알렉스 로드리게스(12위, 553홈런),
매니 라미레즈(17위, 553홈런),
게리 쉐필드(25위, 500홈런).
이들은 하나같이 90년대 이후 활약한 선수들이다.
90년대 이후 활약한 500 homer 중에서 아직까지 약물의혹이 없는 이는 613홈런의 켄 그리피 주니어와 545홈런의 짐토미 단 둘뿐이다.
그리고 현역 최고의 타자 3명중 로드와 매니를 제외한 알버트 푸홀스만이 아직까지는 약물복용 의혹에서 자유로울 뿐이다.
아직까지는...
현 MLB 커미셔너 버드 셀릭은 NFL, NHL, NBA에 밀린 MLB의 위상을 현재의 최고 인기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과 그로인해 MLB와 구단에 많은 수익을 가져다준 것으로 추앙받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94년 파업으로 인해 최악으로 떨어진 MLB에 인기를 가져다 준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두 명의 약물복용자 맥과이어와 소사가 펼친 세기의 홈런 경쟁이었다.
Two juiced men - Mark McGwire and Sammy Sosa
저 둘의 세기의 홈런 레이스이후
MLB에는 화려한 홈런(장타)의 시대가 열리며 떨어졌던 인기를 회복한다.
그리고 인기회복에 기여했던 장타자들 중 많은 이들이 약물복용을 시인하거나 혹은 의혹을 받고 있다.
우리는 약물중독자들의 화끈한 홈런 경연에 열광했던 것이다.
약물복용을 시인했거나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지금은 금지된 많은 약물이 금지약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고 본즈의 대부라 불리우는 윌리 메이스조차
지금은 금지약물이 된 각성제 '암페타민' 복용을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고,
행크아론까지도 자서전에서 암페타민 복용을 시인하기도 하지 않았던가...
(그는 그 시기에 락커룸에서 암페타민을 복용하는 선수를 흔히 볼 수 있다고도 하였다.)
결국 1차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는 인물은 선수들이 아니라,
많은 선수들의 약물복용을 알고서도 MLB의 인기회복을 위해 이를 시정하지 않은,
MLB 커미셔너 버드 셀릭이다!!!
그의 대응이 늦은 것으로 인해 더 많은 선수들이 (지금은 금지된) 약물경쟁에 뛰어들어버렸고,
결과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비난받고 의심받고 있다.
(그는 그 시기에 락커룸에서 암페타민을 복용하는 선수를 흔히 볼 수 있다고도 하였다.)
결국 1차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는 인물은 선수들이 아니라,
많은 선수들의 약물복용을 알고서도 MLB의 인기회복을 위해 이를 시정하지 않은,
MLB 커미셔너 버드 셀릭이다!!!
그의 대응이 늦은 것으로 인해 더 많은 선수들이 (지금은 금지된) 약물경쟁에 뛰어들어버렸고,
결과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비난받고 의심받고 있다.
3. KBO의 현실은?
MLB의 약물 논란을 보며 우려되는 건 우리 프로야구의 현실이다.
롯데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호세는 멕시코리그에서 약물복용이 확인되었고,
'Sir. 리오스'라 불리며 두산 뿐 아니라 많은 야구팬들의 귀감이 되었던 다니엘 리오스는
일본리그에서 약물복용으로 퇴출되었다.
용병들만 문제인가?
진갑용은 2002년 아시안게임 대표선발 중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자
"후배에게 대표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일부러 소변시료에 약물을 넣었다."라는 되지도 않는 말로
변명하다 파문이 일자 결국 약물복용을 시인했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는 박명환이 WBC사무국의 도핑테스트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2년간 국제대회출장금지' 처분을 받은바 있다.
그 후 2007년부터 실시된 KBO의 도핑테스트에서 양성판정을 보인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그렇다면 한국프로야구는 과연 약물청정지역인가?
개인적인 견해는 '전혀 그렇지 않다'이다.
약물 청정지역처럼 보이는 이유는 단지 KBO의 도핑테스트가 그만큼 허술하기 때문이다.
2008년 KBO의 도핑테스트는 일년에 단 두 차례 시행되었다.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그나마도 전수조사가 아니라 당일 1군 엔트리 중 무작위로 3명을 뽑아서 한다.
거기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검사 3일전 구장의 주차권을 문의하는 방식으로 검사일자를 알려준다고 한다.(어느 기사에서 읽은 것인데 검색을 하니 찾을 수가 없어 확인할수는 없었다..;)
3일이면 중화제 등을 통해 몸속의 약물성분을 배출 또는 중화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라 한다.
이런 허술한 도핑테스트를 실시하니
2007년 KBO 최고의 투수가 일본프로야구에서 약물복용으로 퇴출되기도 하는 것이다.
리오스 때문에 금년에도 더욱 강화된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다더니,
시즌이 시작되고 한달반이 된 지금까지 관련 기사는 하나도 없다.-_-;
그러면 다른 국가들은 어떤가?
2006년 계도기간을 거쳐 2007년부터 강력히 시행된 일본프로야구의 도핑테스트 규정은 다음과 같다.
공식경기에 있어 실시하는 도핑검사의 경우 당일시합 60분전까지 검사대상 경기임을 구단에 통보하며 경기 외 검사에 대해서는 예고 없이 선수에게 통지한다. 제비봅기에 의해 선택된 선수는 도핑검사를 거부할 수 없으며, 거부시 양성반응과 동일하게 다루어진다.
프로야구선수들의 기본권에 관한 고찰 (2008, 박기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사학위논문)
http://naver.nanet.go.kr:8080/dl/CommonView.php?u=rKWyPhN%2BEEDbc9V549yAUvbXWOdGdf05SdhZ78FwQlAAv8cx1nyWrhuy6qyNOEQ3d0QDUcaGIGPw7Yl11smJnw%3D%3D
미국은 어떤가. 같은 논문에 따르면,
MLB에서 뛰는 모든 선수는 적어도 시즌 중 한 차례 이상 무작위로 약물검사를 받게 된다. 특히 약물검사 횟수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아 스테로이드 사용의혹을 받는 선수는 수시로 검사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오프시즌에도 미국 출신은 물론 해외에 있는 선수들까지 약물검사가 실시되는 규정을 신설했다.
약물로 홍역을 치른(치르고 있는)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까지도
우리보다 훨씬 엄격한 도핑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그들처럼 한시바삐 전수검사를 시행해야한다.
빠져나갈 구멍이 많은 한날 한시에 받는 전수검사 방식이 아니라 미국처럼,
모든 선수가,
사전통보없이,
횟수제한없이 최소 한 차례 이상,
비시즌중에도,
도핑테스트를 실시해야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프로야구가
약물에 얼룩지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다.
덕아웃의양감독님.jpg는 그냥 보나스..
2시인 경기시간을 5시로 잘못알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던데..;;
양신의 신인시절 호리한 몸매와 다른 지금의 후덕한 모습은 그저 나잇살 때문이라 믿는다.
그렇게 기도한다. 제발...
롯데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호세는 멕시코리그에서 약물복용이 확인되었고,
'Sir. 리오스'라 불리며 두산 뿐 아니라 많은 야구팬들의 귀감이 되었던 다니엘 리오스는
일본리그에서 약물복용으로 퇴출되었다.
용병들만 문제인가?
진갑용은 2002년 아시안게임 대표선발 중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자
"후배에게 대표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일부러 소변시료에 약물을 넣었다."라는 되지도 않는 말로
변명하다 파문이 일자 결국 약물복용을 시인했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는 박명환이 WBC사무국의 도핑테스트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2년간 국제대회출장금지' 처분을 받은바 있다.
그 후 2007년부터 실시된 KBO의 도핑테스트에서 양성판정을 보인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그렇다면 한국프로야구는 과연 약물청정지역인가?
개인적인 견해는 '전혀 그렇지 않다'이다.
약물 청정지역처럼 보이는 이유는 단지 KBO의 도핑테스트가 그만큼 허술하기 때문이다.
2008년 KBO의 도핑테스트는 일년에 단 두 차례 시행되었다.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그나마도 전수조사가 아니라 당일 1군 엔트리 중 무작위로 3명을 뽑아서 한다.
거기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검사 3일전 구장의 주차권을 문의하는 방식으로 검사일자를 알려준다고 한다.(어느 기사에서 읽은 것인데 검색을 하니 찾을 수가 없어 확인할수는 없었다..;)
3일이면 중화제 등을 통해 몸속의 약물성분을 배출 또는 중화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라 한다.
이런 허술한 도핑테스트를 실시하니
2007년 KBO 최고의 투수가 일본프로야구에서 약물복용으로 퇴출되기도 하는 것이다.
리오스 때문에 금년에도 더욱 강화된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다더니,
시즌이 시작되고 한달반이 된 지금까지 관련 기사는 하나도 없다.-_-;
그러면 다른 국가들은 어떤가?
2006년 계도기간을 거쳐 2007년부터 강력히 시행된 일본프로야구의 도핑테스트 규정은 다음과 같다.
공식경기에 있어 실시하는 도핑검사의 경우 당일시합 60분전까지 검사대상 경기임을 구단에 통보하며 경기 외 검사에 대해서는 예고 없이 선수에게 통지한다. 제비봅기에 의해 선택된 선수는 도핑검사를 거부할 수 없으며, 거부시 양성반응과 동일하게 다루어진다.
프로야구선수들의 기본권에 관한 고찰 (2008, 박기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사학위논문)
http://naver.nanet.go.kr:8080/dl/CommonView.php?u=rKWyPhN%2BEEDbc9V549yAUvbXWOdGdf05SdhZ78FwQlAAv8cx1nyWrhuy6qyNOEQ3d0QDUcaGIGPw7Yl11smJnw%3D%3D
미국은 어떤가. 같은 논문에 따르면,
MLB에서 뛰는 모든 선수는 적어도 시즌 중 한 차례 이상 무작위로 약물검사를 받게 된다. 특히 약물검사 횟수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아 스테로이드 사용의혹을 받는 선수는 수시로 검사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오프시즌에도 미국 출신은 물론 해외에 있는 선수들까지 약물검사가 실시되는 규정을 신설했다.
약물로 홍역을 치른(치르고 있는)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까지도
우리보다 훨씬 엄격한 도핑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그들처럼 한시바삐 전수검사를 시행해야한다.
빠져나갈 구멍이 많은 한날 한시에 받는 전수검사 방식이 아니라 미국처럼,
모든 선수가,
사전통보없이,
횟수제한없이 최소 한 차례 이상,
비시즌중에도,
도핑테스트를 실시해야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프로야구가
약물에 얼룩지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다.
덕아웃의양감독님.jpg는 그냥 보나스..
2시인 경기시간을 5시로 잘못알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던데..;;
양신의 신인시절 호리한 몸매와 다른 지금의 후덕한 모습은 그저 나잇살 때문이라 믿는다.
그렇게 기도한다. 제발...
(2010.08.04 추가)
박동희 기자의 양신 은퇴에 관한 인터뷰 중...
잦은 부상과 나이 때문에 많은 야구선수가 약물의 유혹에 빠지곤 한다. 당신도 그런 유혹을 한두 번은 받았을 듯싶다.
(곰곰이 생각하다가) 야구가 진짜 안 되거나 의욕이 없을 때, 그런 유혹에 흔들렸던 것도 사실이다. 과거 금지약물, 이런 개념이 없을 때 주변에서 “몸에 좋다”며 그런 약물을 권한 분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생각을 바꿨다.
어떻게?
당연히 하면 안 되는 거란 걸 어렴풋이라도 알았기 때문에 죄다 사양했다. 금지약물 개념이 확실해졌을 땐 더욱더 조심했다. 왜냐? 18년 동안 공들여 쌓아둔 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프로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고 명예롭게 은퇴하자’라고 다짐했기 때문에 그런 유혹들을 물리치는 것도 내 입장에선 무척 쉬운 일이었다.
역시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선수다.
당신과 함께 제 젊은 시절의 야구도 함께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양준혁 선수...
1. 니가 고생이 많다.
소시와 같이 작업을 했던 친구에게 놀러갔다가 사진 몇 장을 보게 되었는데 으아...
포토샵으로 보정하기 정말 힘들겠더라는...
"죽여버릴꺼야 그딴식으로 외모 안가꾸면"
아주 인상깊은 말이었다.
니가 고생이 많다.
(개콘 '분장실의 강선생님' 버전)
2. 제동이형 지못미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905/20090509/95i75104.htm
'사랑을 놓치다 → 설경구 이혼 → 결혼'으로 스무스하게 이어지는 느낌이다.
'그분들이 결혼을 하건말건 나랑 뭔상관?' 이런 생각이지만,
덕분에 검색어순위 급상승중인 불쌍한 우리 제동이형은 어쩔..;;
3. 본즈 → 로드 → 매니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144985
가장 좋아하는 MLB 야구선수는?
본즈였다가 약쟁이인 걸 알고 로드로 바꿨는데 로드도 약쟁이었어요.
그래서 매니로 바꿨는데 알고보니 얘도 약쟁이네요?
본즈였다가 약쟁이인 걸 알고 로드로 바꿨는데 로드도 약쟁이었어요.
그래서 매니로 바꿨는데 알고보니 얘도 약쟁이네요?
후...이제 푸홀스만 남았다.
1. 우울할 때 듣기 좋은 우울한 피아노곡 10선
카타르시스라고 하나?
우울할 때 우울한 선율의 피아노 곡을 들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다음은 우울할 때 듣는 뉴에이지 피아노곡들 열 곡
Romance - Yuhki Kuramoto
설명할 필요가 없이 유명한 대표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의 대표곡.
지난 화이트데이 한국공연 때 가려했으나,
그 3일전의 전격 이별로 인하야 포기..ㅋㅋㅋㅋㅋ;;;;;
지난 화이트데이 한국공연 때 가려했으나,
그 3일전의 전격 이별로 인하야 포기..ㅋㅋㅋㅋㅋ;;;;;
Last Carnival - Acoustic Cafe
Long Long Ago - Acoustic Cafe
I'll Wait For You - Acoustic Cafe
피아노, 바이올린 그리고 첼로로 구성된 Acoustic Cafe의 음악은 언제 들어도 아름답다.
그 중 저 세 곡은 우울할 때 듣기 딱 좋은 곡들.
쓰고나서 보니 'Long Long Ago'는 첼로위주의 곡이지만...그냥..;;
그 중 저 세 곡은 우울할 때 듣기 딱 좋은 곡들.
쓰고나서 보니 'Long Long Ago'는 첼로위주의 곡이지만...그냥..;;
Le Jardin - Kevin Kern
Kevin Kern의 이 곡은 가을동화로 유명해졌다.
물론 가을동화로 더 유명해진 곡은 'Return To Love'이지만 피아노곡이 아니므로 패스.
그의 곡중에 'Dance of Dargonfly'같은 삶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을 느낄 수 있는데,
그가 후천적으로 시각을 잃어버려서 그런 것일까 하는 느낌이 가끔 들곤 한다.
'Le Jardin'은 프랑스어로 '정원'이라는 뜻.
물론 가을동화로 더 유명해진 곡은 'Return To Love'이지만 피아노곡이 아니므로 패스.
그의 곡중에 'Dance of Dargonfly'같은 삶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을 느낄 수 있는데,
그가 후천적으로 시각을 잃어버려서 그런 것일까 하는 느낌이 가끔 들곤 한다.
'Le Jardin'은 프랑스어로 '정원'이라는 뜻.
봄날, 벚꽃 그리고 너 - 에피톤 프로젝트
차제정의 솔로 프로젝트 그룹 에피톤 프로젝트의 세번째 정규 앨범
'긴 여행의 시작'에 수록된 피아노 연주곡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배경음으로 쓰여 유명해짐.
날잡아서 음반점에 가면 에피톤 프로젝트의 앨범을 구매할 예정.
'긴 여행의 시작'에 수록된 피아노 연주곡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배경음으로 쓰여 유명해짐.
날잡아서 음반점에 가면 에피톤 프로젝트의 앨범을 구매할 예정.
Rain - Free Tempo
Free Tempo는 뉴에이지 음악 쪽은 아니지만, 이 곡은 피아노곡 이므로 그냥...
맑은 피아노 선율과 전자음의 반복을 듣다보면,
비오는 날 창밖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곤한다.
맑은 피아노 선율과 전자음의 반복을 듣다보면,
비오는 날 창밖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곤한다.
This Woman's Work - Maxwell
Maxwell 또한 뉴에이지 쪽은 아니지만,
피아노 선율과 그의 목소리가 우울한 기분에 잘 어울린다.
피아노 선율과 그의 목소리가 우울한 기분에 잘 어울린다.
Journey into Journey - 지성민
인생은 여행의 연속...
힘든 일이 있으면 즐거운 일도 있는 법...너무 힘들어만 하지 말자.
2009년 4월 13일 발매된 지성민의 따끈따끈한 앨범 수록곡
힘든 일이 있으면 즐거운 일도 있는 법...너무 힘들어만 하지 말자.
2009년 4월 13일 발매된 지성민의 따끈따끈한 앨범 수록곡
Starway To Love - George Benson
뉴에이지곡도 아니고 피아노 선율도 없는 곡..;; (10곡 채우기 힘들어서 그냥..-_-;)
작년에 헤어지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할 때 한참 듣던 곡
작년에 헤어지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할 때 한참 듣던 곡
2. 대화
요즘 누군가를 만날 때면(뭐, 내가 누군가를 안만나고 있을 때가 있었던가..;),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는(;;) 외모를 보기에 앞서,
그 사람과 대화가 통하느냐를 먼저 보게된다.
그리고 조금 친해진 후에는 조금은 일부러 싸움을 걸어본다.--;
왜냐면...
누가 '연인간의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한다면,
'대화와 싸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느 연인에게나 어긋나는 일은 있기 마련이다.
아무리 잘맞고 아무리 지금 알콩달콩할 지라도,
짧게는 십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을 살아온 두 사람 사이에 어긋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럴 때, 그 어긋남에 대하는 자세가 참 중요하다.
'내가 조금만 참으면 그다지 큰 일은 아니니까 곧 괜찮아 질꺼야'라며 혼자 떠안고 가려는 자세는,
지금 당장의 다툼은 벗어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것이 결국 쌓이고 쌓여 결국 큰 파국을 가져오기 마련이다.
그것은 상대를 배려한다는 명목하에 무관심의 양념을 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기꺼운 마음으로 상대에게 나를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연인에게 필요한 것은 '대화와 싸움'이다.
대화와 싸움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느끼고 행동을 바꾸는 과정,
대화와 싸움을 통해, 깊이 묻어두고 꺼내지 못한 많은 감정을 꺼내어놓는 과정,
대화와 싸움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지 느끼는 과정,
그게 바로 사랑이라 생각한다.
다만, 잘 싸워야한다.
서로 말로 상처주고 화풀이하듯 분출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번에는 그 일로 안싸우게 하려고 서로의 차이를 메워주는 생각으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들으면서 싸워야한다.
서로간의 오해가 없도록 할 말은 다하고 싸워야한다.
연인간의 싸움에는 그런 목적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항상...사과는 본인이 해야한다.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고, 참고참으며 쌓아놨다가
한번에 터뜨려버리면,
말하는 자신은 속이 시원할 지 몰라도 상대는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고, 싸움을 통해 상대방과의 차이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과정...
으...나한텐 그게 필요해...늘 말만 번지르르..-_-;
요즘 누군가를 만날 때면(뭐, 내가 누군가를 안만나고 있을 때가 있었던가..;),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는(;;) 외모를 보기에 앞서,
그 사람과 대화가 통하느냐를 먼저 보게된다.
그리고 조금 친해진 후에는 조금은 일부러 싸움을 걸어본다.--;
왜냐면...
누가 '연인간의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한다면,
'대화와 싸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느 연인에게나 어긋나는 일은 있기 마련이다.
아무리 잘맞고 아무리 지금 알콩달콩할 지라도,
짧게는 십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을 살아온 두 사람 사이에 어긋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럴 때, 그 어긋남에 대하는 자세가 참 중요하다.
'내가 조금만 참으면 그다지 큰 일은 아니니까 곧 괜찮아 질꺼야'라며 혼자 떠안고 가려는 자세는,
지금 당장의 다툼은 벗어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것이 결국 쌓이고 쌓여 결국 큰 파국을 가져오기 마련이다.
그것은 상대를 배려한다는 명목하에 무관심의 양념을 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기꺼운 마음으로 상대에게 나를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연인에게 필요한 것은 '대화와 싸움'이다.
대화와 싸움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느끼고 행동을 바꾸는 과정,
대화와 싸움을 통해, 깊이 묻어두고 꺼내지 못한 많은 감정을 꺼내어놓는 과정,
대화와 싸움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지 느끼는 과정,
그게 바로 사랑이라 생각한다.
다만, 잘 싸워야한다.
서로 말로 상처주고 화풀이하듯 분출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번에는 그 일로 안싸우게 하려고 서로의 차이를 메워주는 생각으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들으면서 싸워야한다.
서로간의 오해가 없도록 할 말은 다하고 싸워야한다.
연인간의 싸움에는 그런 목적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항상...사과는 본인이 해야한다.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고, 참고참으며 쌓아놨다가
한번에 터뜨려버리면,
말하는 자신은 속이 시원할 지 몰라도 상대는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고, 싸움을 통해 상대방과의 차이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과정...
으...나한텐 그게 필요해...늘 말만 번지르르..-_-;
이 자식(년인가?;;) 너무 귀엽다.
빠른 시일내에 나우랑 소개팅을 시켜줘야지.
(친구네 고양이)
강아지랑 고양이 소개팅도 시켜주고 저 파리잡는 스킬도 전수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