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남아돌아서 인지, 원래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아서 인지,
이래저래 많은 것에 관심을 갖고 즐기는 편이다.
요즘엔 걔중에서도 틈날때마다 (논문쓰다 지겨워졌을 때마다) 하루 3-4 게임정도 워3를 즐기고 있다.
야언(야언좆)은,
야, 언데드 좆나 구려 하지마
의 약자이다.
언데드로 워크래프트3를 즐긴다는 것은 이땅에서,
독신주의자가 된다던가,
자발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던가,
커밍아웃을 하고 산다던가,
남자가 전업주부로 살아가다던가,
하는 것 만큼이나 사서 고생하는 힘든 짓이다.
그리고 그 언데드로 승률 60%를 찍는다는 것은,
어느 덧 제법 아마추어 중수 반열에 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나처럼 50게임 정도했을 때 승률 60%는 하수를 의미하고..-_-;)
(물론 나처럼 50게임 정도했을 때 승률 60%는 하수를 의미하고..-_-;)
그리고, 그것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누구보다 빠르게 올라가지만,
그 이후부터는 관심도 열정도 떨어져서 더이상 진보가 없는 나에게는 너무도 힘든 일이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60%만 해보잣!!!
그래도 클랜내에서 두번째 실력(?) 이라는 것에 만족...
5월에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학회에 허접한 논문 하나를 냈었는데,
이미 accept는 됐었고 포스터냐 구두발표냐만 남은 상황이었다.
어디 돌아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다, 영어울렁증,
게다가 교수님과 단둘이 가야하는 난감한 상황이라
포스터로 결정되서 내심 홍콩을 안갔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어제 구두발표로 결정됐다는 메일을 받았다..-_-;
빼도박도 못하고 가야만 한다..쓰불..ㅜ.ㅜ;
이미 accept는 됐었고 포스터냐 구두발표냐만 남은 상황이었다.
어디 돌아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다, 영어울렁증,
게다가 교수님과 단둘이 가야하는 난감한 상황이라
포스터로 결정되서 내심 홍콩을 안갔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어제 구두발표로 결정됐다는 메일을 받았다..-_-;
빼도박도 못하고 가야만 한다..쓰불..ㅜ.ㅜ;
From: Sinorock2009
Sent: Wednesday, April 08, 2009 12:44 PM
Subject: SINOROC2009 - Oral Presentation
Further to our below email dated February 13, 2009, we are pleased to inform you that your paper(s) has been accepted for oral presentation at the SINOROCK2009 Symposium as scheduled at the attached program. Please kindly inform us if any typo error on your name and/or paper title(s) is found on the program and note that NO MORE revision of paper/extended abstract is allowed.
Please also kindly complete and return BY EMAIL the attached "Speaker Information and AV Equipment Form" by April 30, 2009 and proceed to register online for the Symposium via the conference website at http://www.hku.hk/sinorock/. If you CANNOT participate in the Symposium and present your paper, please let us know as soon as possible.
Attached are some instructions to authors for your information and please browse the conference website to check for updates of the program.
We look forward to welcoming you in Hong Kong.
Best regards,
Professor George Tham
SINOROCK2009 Co-chai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