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남아돌아서 인지, 원래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아서 인지,
이래저래 많은 것에 관심을 갖고 즐기는 편이다.
요즘엔 걔중에서도 틈날때마다 (논문쓰다 지겨워졌을 때마다) 하루 3-4 게임정도 워3를 즐기고 있다.
야언(야언좆)은,
야, 언데드 좆나 구려 하지마
의 약자이다.
언데드로 워크래프트3를 즐긴다는 것은 이땅에서,
독신주의자가 된다던가,
자발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던가,
커밍아웃을 하고 산다던가,
남자가 전업주부로 살아가다던가,
하는 것 만큼이나 사서 고생하는 힘든 짓이다.
그리고 그 언데드로 승률 60%를 찍는다는 것은,
어느 덧 제법 아마추어 중수 반열에 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나처럼 50게임 정도했을 때 승률 60%는 하수를 의미하고..-_-;)
(물론 나처럼 50게임 정도했을 때 승률 60%는 하수를 의미하고..-_-;)
그리고, 그것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누구보다 빠르게 올라가지만,
그 이후부터는 관심도 열정도 떨어져서 더이상 진보가 없는 나에게는 너무도 힘든 일이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60%만 해보잣!!!
그래도 클랜내에서 두번째 실력(?) 이라는 것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