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다 보고싶다...
2007년 2월 정동진
2008년 8월 군산
2009년 6월 대천
해마다 한 번 이상은 꼭 바다를 보러갔는데,
금년엔 이상하게 기회가 안 생기넹...
어쨌든 바다는 동해가 짱인듯..
2008년 6월 정동진
서해로 가면 저런 바다를 볼 수가 없어.
어쨌든 바다가 보고 싶다.
2. Bar에 놀러간 방나우 씨
나우를 보고싶다고 해서 데리고 갔었다.
방나우 曰, "형, 여기 뭐야 이상해..." 하더니
금새 적응해서 여기저기 미친듯 돌아보는 방나우 씨.
심지어 바에도 올라가고 의자에서 내려가 저 옆의 바 손님과 놀기도 했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 놀다가 다시 의자로 와서, 이쁜 누나가 자기한테 관심없으니
쳐다보는 것은 다름아닌 이쁜 바텐더 누나..;; 결국 지쳐서 포기..
누가 내동생 아니랄까봐..;
3. 지루~하다.
스트레스 해소겸 하루 한두시간 마비노기 영웅전을 하고 있다.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도 지루하다.
컨텐츠가 부족한 마영전의 문제라 생각했는데,
이젠 와우에도 관심이 없는 걸 봐선 그런 문제만은 아닌듯...
한참 열심히 할땐 저런 소리도 자주 들었는데,
늙어서 그런가...
어쨌든 요즘 뭔가 지루~하다.
4. 개소리
업뎃됐길래 간만에 놀러간 친구 싸이에서 본 글.
뭔 개소리냐..ㅡ,.ㅡ;
라이온즈가 미쳤다.
6월 23일 이후, 12연승과 4연승 행진으로 16승 1패를 기록중이지만, 별 감흥이 없다.
양신이 없기때문...
선감독님...
불펜야구 한다고, 삼성야구 재미없어졌다고, 불펜에이스들 심하게 굴려서 부상으로 떨어져나갔다고, 남들 다 욕할때도
나 단 한번도 욕안하고 '그래도 이기는 야구라 재미있다'고 야구게시판에서 쉴드쳐줬어.
근데 지금은 16승 1패한다고 "[박동희의 입장] 삼성은 왜 강한가" 이런 칭찬 기사도 올라오고 있는데,
감독님 욕하고 싶어서 입이 근지러워 미치겠어.
수비 안되서 지명타자로 밖에 못나오고,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장타력 떨어지고,
감독님이 좋아하는 도루할 수 있는 빠른 발도 이젠 없는거 알어.
양신보다 젊은 영훈이나 동찬이, 형우한테 기회 많이 주는게 팀을 위해서 더 좋은 것도 이해해.
그래도 그렇지 7월에 3타석은 너무 했잖어.
대타로 나왔다가 선발출장했다가 정신없는 와중에도 양신은 4월까지 타율 3할에 OPS 9할 찍어줬잖아.
대타로 나와서 끝내기 안타친 저 날 너무 좋아서 눈물도 찔끔 흘렸다더라.
맨날 대타로 그것도 찔끔찔끔 나오느라 컨디션 조절하기 힘들대.
컨디션 조절하게 하루 한번은 대타로라도 써주자. 그게 별로 힘든일도 아니잖아.
그래야 나도 야구 볼 맛 나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