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와 함께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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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강아지 보석이와 아주 잠깐 같이 살았던 방나우는,





화장실을 보석이에게 빼앗긴 후 발코니에 똥오줌을 싸갈겼고,
똥치우는 날 좋아라 쳐다보다 사진을 찍을라면 저렇게 고개를 돌린다.





가끔은 저렇게 쓰레기 봉투를 헤집어 놓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난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평하게 쳐자곤한다.





이렇게 벌을 주어도 아주 잠깐 한눈을 팔면 처음부터 다시 저 과정을 반복...



그래도 나우와 함께면 언제나 일상이 즐겁다.
오래오래 같이 살자 방나우~



이건 비빔툰으로 유명한 홍승우 님의 만화 중 일부
아직 열반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해탈의 경지에는 도달한 것 같다. 3위라 그저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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