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허..
KBS 한국어능력시험에 관한 책을 보려(사려)
강남 교보문고까지 찾아가 두 시간여 동안 이것저것 보았는데,
정작 구입한 도서는 신경숙 님의 '엄마를 부탁해'와 이이화 님의 '끝나지 않은 역사 앞에서'...-_-;
후...어쩔..;;
그래도 책을 고르는 시간만큼은 정말 즐겁고 아깝지 않다.
왠 한국어능력시험이라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a
2. 신뢰
믿음과 기다림...
"사랑이 뭘까?"라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저렇게 대답하곤 하면서,
'정작 본인은 믿음도 기다림도 전혀 없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내내 맴돌던 하루...
"내가 이만큼이나 사랑하는데 넌 왜 아직도 안그래보이지?"
"니가 날 사랑한 적은 있었던 걸까?"
늘 이래왔던 것 같다. 믿음과 기다림이란 단어는 개나 줘버린채 말이지...
다음번엔 제발 그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