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궁하면 통하느니...
30L 주유하고 318km 시내주행!!
이 넘 입양하고 초반에는 리터당 6km도 버거웠었는데...
터비오토로 시내주행 리터당 10km라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요즘 좀 궁해서 정속주행에 급출발, 급제동을 자제하다보니 이런 수치도 나오는구나.
역시,
궁하면 통한다.
2. 4개월만에 옷을 샀다.
궁한지라 버티다가,
봄도 오고 사정도 좀 나아지고 해서 봄옷이라고 샀는데,
사고나니 죄다 거무틱틱하넹..-_-;
3. 엄마가 해준 밥이 쵝오!!
아부지의 급호출에 갑자기 춘천을 다녀왔다.
아들이 고향간다는데 어무이는 친구분들과 꽃놀이를 다녀오시고,
혼자서 밥을 차려먹었다...ㅜ.ㅜ;
조촐한 점심이었지만 엄마가 만든 밥과 반찬은 뭔가 맛이 다르다.
4. 집중력의 한계는 3주...
3주간 미친듯이 논문 연구에 집중했더니, 슬슬 놀고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다.
33년 살면서 공부에 집중했던 적이 딱 두 번 있는데,
수능 100일전부터 수능일까지와 석사논문 발표 2달전...
그 외엔 3주가 한계였던 것 같다.
하긴 내가 내 머리에 그런 집중력을 늘 유지하면 노벨상감이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