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앨범을 사다.
간만에 금전적인 여유가 생겨서,
와우 3개월 정액권을 끊어 인생퇴갤의 길로 가볼까,
소오강호 - 사조영웅전 - 신조협려 - 의천도룡기에 이어 김용의 또다른 역사소설 천룡팔부나 녹정기 전권을 구입해서
김용 소설 16부작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해볼까,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고민하다가 그것들은 잠시(또는 아주) 뒤로 미루고,
매년 두세장씩은 꼭 사던 CD를 근 1년반만에 구입했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앨범들...
이상하게 기분이 우울해서 멜론을 열어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을 듣다가 충동구매...
(난 충동적인 행동만 안했어도 아마 아주 잘살았을거야..;)
간만에 즐거운 데이트도 했고,
아프다고 빌빌대니 걱정되어서 전화해주는 녀석도 있고,
힘들었던 생활도 거의 끝나가는데,
급우울해지는건 뭔지...-0-;
2. 만렙 달성...
초보-평민-중수-고수-영웅-지존-초인-패왕-제왕-마왕-초급신-중급신-상급신-절대신 트리로 이어지는
한게임 테트리스 절대신 달성..;
이제 테트 안햇!!
3. 양신 짜응~
뒤끝 쩌는 독거노인 아저씨 짜응~
그래도 최희 아나는 안되요..;
4. 현영 짜응~
레인보우의 아찔한 망내 현영양도 짜응~
별밤이랑 꽃다발 말고 딴데도 좀 나와주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