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있어서 야구팬은 행복하다, 'I♥베이스볼'의 김석류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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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지인이 열혈 남성야구팬에게 여자사람을 소개시켜줬다. 그런데 그녀가 예쁘장하고 귀여운데다 말도 잘 통한다. 야구팬의 반응은?

→ ^______^



2. 그런데 그녀가 야구팬이라 야구장에도 같이 갈 수 있다.

→ Olleh~!!



3. 그런데 알고보니 그녀는 굉장한 야구광이다. 그녀와 야구를 같이 보며 OPS, RC, BB/K, WS 등 전문적인 야구통계와 선수들의 타격 및 수비, 투구 자세, 그리고 시시콜콜한 야구선수들의 뒷얘기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

→ 그녀는 이미 여신. 매일 업고 다녀도 좋다. 명품백을 사줘도 전혀 아깝지 않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아서
1번에 해당되는 여성을 만나는 확률도 희박한데다,
2번처럼 야구장에 같이 가는 건 감지덕지, 3번은 현실속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인터넷 상에는 가끔있다).


이런 이유로, 그리고 야구가 아니더라도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얘기는 많기에
내 경우엔 내가 열혈 야구광인 것을 여자친구에게 굳이 먼저 알리지는 않는다.
(물어보면 신나서 야구얘기를 하겠지만,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야구 얘기란 여자에게 군대얘기하는 것과 같기에..;;)
아마 많은 야구팬들이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으리라...


그런데 상상속에만 존재하던 야구광들의 여신이 현실에 등장했으니
그녀가 바로 KBS N Sports 'I♥베이스볼'의 김석류 아나운서.



출처: http://www.kbsn.co.kr/sports/sub04.asp



뛰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귀엽고 상큼한 그녀의 외모나 신상명세 같은 것들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나 그녀의 미니홈피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생략하고


비교적 심도깊은 인터뷰 두 개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3464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3&aid=0001976581


그리고 이건 김석류 아나운서에 대한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
http://mlbpark.donga.com/bbs/list.php?bbs=mpark_bbs_kbo&s_work=search&select=ss&keyword=%B1%E8%BC%AE%B7%F9&x=0&y=0





어쨌든 그녀가 있어서 야구팬들은 너무 행복하다.





마지막으로 8월23일 두산 베어즈 인터뷰할 때의 의상 센스~!
(이러니 야구팬들이 안좋아할 수가 없다.)





ps1. 통통한 볼살과 귀여운 얼굴, 아나운서 지망, 카르페 디엠...생각해보니 많이 닮았다.
ps2. 내 블로그에 올라오는 시사, 스포츠, 역사, 기타등등에 관련된 글은 사실...
       이런 글을 올리기 위한 사전작업에 지나지 않는다. 가볍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2010.08.02 추가)
ps3. 김별명 이노무 시키...앞으로 폭풍처럼 까주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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